환절기 피부 좋아지는 관리 방법 정리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어느덧 가을이 왔습니다.

지금과 같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엔

북태평양기단에서 양쯔강 기단으로 바뀜에 따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데요.

피부도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건조한 날씨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피부가 좋아지는 관리 방법

1. 물을 자주 마시기

피부 수분 함량에 따라 피부가 보송보송해보이기도 하고

건조하고 까칠까칠해보이기도 합니다.

우리 몸 속에 수분함량이 많을수록 피부세포로 공급하는 수분도 많아져

피부가 높은 수분을 머금으면서 피부 젊음 또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실 때는 30분마다 한번씩 마실정도로 하루 중 시간을 잘 분배해서

꾸준히 수분이 공급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잠자기 전에는 7시간가량 수분 보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중간에 깨서 화장실을 가더라도

2/3컵 정도는 마시고 자는 것이 피부건강에 좋습니다.

2. 숙면 취하기

밤에 깊은 수면상태인 비렘수면 상태에서 델타파 뇌파가 나타날 때

성장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어 피부재생이 활발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분히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상태 환경을 만들려면

우선 온도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주변환경을 불빛이 거의 없게 어둡게 하고,

베개나 매트리스를 라텍스소재나 몸에 알맞는 것으로 교체하여

좀 더 숙면 유지시간을 길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어깨 목 마사지

아기의 피부가 보송보송하고 맑은 이유가

세포가 젊어서이기도 하지만

혈액순환이 활발하여 피부, 얼굴의 영양공급과 노폐물 처리속도가

매우 빠른 점도 커다란 요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혈액순환이 둔화되고

그로 인해 얼굴과 피부로 가는 영양과 노폐물 순환 속도도 느려지게 되어

점점 얼굴이 칙칙해지고 수분을 잃어가고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요.

목과 어깨 마사지를 통해서 얼굴로 올라가는 혈류를 개선하고

노폐물을 좀 더 빨리 배출하여 피부 투명도를 높이고 피부톤과 피부상태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 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목마사지의 경우 아래 위로 반복해서 쓸어올리거나 내리는 동작으로,

(주로 뒷목은 쓸어올리고 앞목은 쓸어내리는 동작으로) 

어깨의 경우에는 손을 등뒤로 하여 어깨를 잡고 끌어 올리는 동작으로

마사지를 할 수도 있습니다.

4. 가벼운 유산소 운동

가볍게 걷는 산책을 통해서도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피부의 노폐물을 빼주고 피부톤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단, 운동의 경우 무리를 하게 되면 활성산소와 같은

피부노화 물질이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근육이 뻐근해지지 않게

가벼운 유산소를 권장합니다.

4. 세안

위의 방법들이 몸 내부에서 피부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속도를

높이는 과정이었다면

직접적이고 외부적인 방법인 세안을 통해서

피부를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는 대략 30일정도의 피부 턴오버주기를 가지기 때문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피부관리에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안은 무자극, 저자극 세안을 기본틀로 하여,

거품을 내어 손가락이 피부에 압력이 많이 가해지지 않게,

 그리고 피부가 상하지 않게 1~2분 정도로 짧게 문지른 뒤

미온수로 깨끗이 헹궈내면 피부에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보습

세안 후에는 물이 마르면서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 전에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세안과 마찬가지로 저자극적인 방법으로

피부에 얇게 발라줍니다.

힘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들어가는

새끼손가락이나 네번째 손가락을 이용해서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성분의 보습제가 판매되고 있는데

환절기에는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 성분 등 여름보다는

좀 더 피부의 수분을 붙잡아 둘 수 있는 성분의 보습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